말 그대로 '놀면 뭐하냐'는 취지로, 연예인들의 일명 '부캐' 활동이 주요 콘텐츠였습니다. 이를 통해 그들의 숨겨진 재능이 드러나기도 하고, 잊고 있던 취미가 재발견되기도 했죠.
시청자들은 출연진의 '본캐'를 알고 있는 상태에서 콘텐츠를 즐겼지만, 요즘은 '본캐'가 잊힐 정도로 강렬한 '부캐'를 가진 유튜버들이 늘고 있습니다. 일부는 본캐보다도 부캐로 더 큰 사랑을 받기도 하죠.
부캐, 다시 말해 '페르소나'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늘은 유튜버들이 그들의 페르소나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둘러보시겠습니다.
1. 유구한 역사를 지닌 '패러디'
출처 : 유튜브 ‘랄랄ralral’ 채널
유튜버 랄랄 님은 끊임없이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네일샵, 옷가게, 성형외과, 미용실 등 다양한 장소에서, 한번쯤은 만나봤을 법한 다양한 사람들을 패러디하며 웃음을 자아내죠.
패러디: 특정 작품의 소재나 작가의 문체를 흉내 내어 익살스럽게 표현하는 수법. 또는 그런 작품.
패러디의 역사는 깊습니다. 먼 옛날 희극에서부터 시작해, 여전히 코미디 프로그램 등에서 흔히 접할 수 방식이죠. 이 방식은 직접적인 비판보다 간접적인 문제 제기를 통해 통쾌한 재미를 선사합니다. 그렇기에 많은 유튜버들이 익살스러운 페르소나를 생성하고 있죠.
2. 하이퍼리얼리즘
출처 : 유튜브 ‘빠더너스 BDNS’ 채널
패러디의 궁극적인 재미는 진정한 현실 고증으로 완성되기도 합니다. 소위 '하이퍼리얼리즘'이라고 하죠.
'빠더너스'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코미디언 문상훈 님의 영상 댓글에 빠지지 않고 보이는 말이 있습니다. '이 분 인강 강사 아니었나요?' 적지 않은 수의 사람들이 그를 진짜 강사라고 생각할 만큼, 그의 페르소나는 매우 리얼합니다. 칠판에 무언가를 열심히 쓰며 설명을 하고, 가끔 앞에 앉아 있는 학생 역을 혼내기도 하죠.
이러한 하이퍼리얼리즘 콘텐츠는 '본캐'를 아는 구독자들마저도 설정된 상황에 몰입하게 만듭니다.
3. 진짜 '나'를 넘다
출처 : 유튜브 '뷰티풀너드' 채널
여기, 아예 페르소나에 잡아먹힌 분들도 있습니다.
'뷰티풀너드'로 활동하고 있는 최제우, 전경민 님은 래퍼로서의 또다른 자아를 발굴하고 음원까지 공개했죠. 게다가 음원을 바탕으로 콘서트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최제우 님은 힙합에 꽤 관심이 많았다고 해요.
출처 : 유튜브 '나몰라패밀리 핫쇼' 채널
이제는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는 '다나카'도 대표적인 예시 중 하나입니다. 어느날 혜성같이 등장한 다나카 씨가 나몰라패밀리의 김경욱 님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죠.
출처 : 유튜브 ‘랄랄ralral’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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